[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유진이 고두심을 핑계로 이상우를 거절했다.4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이건준 연출/윤경아 극본) 16회에서 이진애(유진)가 모친 임산옥(고두심) 핑계로 강훈재(이상우)를 밀어냈다.이날 이진애는 집 앞에서 강훈재(이상우)와 만났다. 그날도 강훈재가 저녁에 약속이 있냐는 질문에 "일이 바쁘다"고 둘러대고 집에 돌아오던 길이었다.두 사람은 잠시 다른 곳으로 가서 이야기를 나눴다. 강훈재는 "왜 날 피하냐"고 물었고 이진애는 쉽사리 대답 못했다. 훈재는 "엄마 때문이냐"고 물었다. 앞서 임산옥이 "하숙하는 뚝딱이 총각은 절대 만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기 때문.이진애는 "나한테 엄마 의견 중요하다. 내가 못된 딸이지만 엄마는 나한테 소중한 사람이니까"라고 수긍했다. 강훈재는 "어머니 핑계 대지 말아라. 아예 시작을 말자 그거 아니냐"고 화를 냈다.이어 "진애 씨, 지금까지 제대로 된 연애한 적 없지 않냐. 결국 자기 자신이 제일 소중해서 그런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 말에 진애는 "사람은 원래 이기적이다. 결국은 누구나 자신을 제일 사랑하는 거 아니냐"고 되물었다.

강훈재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조금 내어줄 수 있는게 사랑"이라고 주장했고 이진애는 "그렇다. 나 이기적이다. 나 자신밖에 모른다. 그러니까 괜히 내 옆에서 나 혼란스럽게 만들지 말라"고 상처를 줬다.강훈재는 "내가 진애 씨 앞길에 방해가 된 거냐. 그럼 내가 더 이상 방해하지 않겠다"며 화난 모습을 보였다.집으로 돌아온 훈재는 짐을 싸들고 나와 나가겠다고 나섰다. 이진애는 차마 그 모습을 말리지 않았고 훈재도 그대로 캐리어를 들고 밖으로 나왔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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