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사회계열교수, 의약계열교수, 교육계열교수 등 대학 교수들은 스스로 자신의 일이 직업 내에서 전문성을 높이고 더욱 발전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민간 조사업체를 통해 지난 해 6~11월 730개 대표직업 각 35명을 선정해 전화와 설문, 면접 등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담은 ‘2014년 한국직업정보시스템 재직자조사 기초분석연구서’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자신이 현재 소속해 있는 직업에서 수행하고 있는 일이 향후 전문성을 높이고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높은 직업은 ▷사회계열교수 ▷의약계열교수 ▷경영컨설턴트 ▷광고 및 홍보사무원 ▷교육계열교수 ▷대학교총장 및 대학학장 ▷미술관장 ▷예체능계열교수 ▷물리학연구원 ▷생물학연구원 ▷번역가 순으로 나타났다.

이 부문 조사 1위에 랭크된 사회계열교수의 경우 전체 35명 조사대상중 71.4%인 25명이 ‘아주 그렇다’고 최고 수준의 동의를 했다. 의약계열교수도 65.7%(23명)가 ‘아주 그렇다’고 답변했다.

반면, 향후 전문성을 높이고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낮은 직업은 ▷청소원 ▷주유원 ▷자가용운전원 ▷자동차운전강사 ▷계기검침원 ▷음식배달원 ▷노점 및 이동판매원 ▷어부 및 해녀 ▷가사도우미 ▷직조기 및 편직기조작원 ▷도정관련기계조작원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원의 경우 표본 35명 중 20명이 ‘전혀 아니다’ 11명이 ‘아니다’라고 응답해 88.6%가 자신의 직업의 전문성과 발전가능성을 낮게 봤다. 주유원과 자가용운전원도 각각 74.3%, 71.4%로 70% 이상의 응답자가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이는 자신이 현재 소속해 있는 직업에서 수행하고 있는 일이 향후 전문성을 높이고 발전가능성이 있는가에 대해 동의하는 사람의 응답 비율이 67.3%(‘아주 그렇다’ 13.9%, ‘그렇다’ 53.4%)이며, 동의하지 않는 사람의 비율은 8.2%(‘전혀 아니다’ 1.2% ‘아니다’ 7.0%)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매우 극단적으로 나타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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