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수진ㆍ장필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에 조은(69ㆍ사진) 동국대 명예교수가 내정됐다. 평가위는 혁신위원회가 구성을 제안해 내년 총선에 나설 현역 의원들을 평가하는 조직이다.
조 교수는 24일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제안을 받고) 수차례 고사했다고 수락했고 받아들였다”라며 “당 차원에서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문 대표의 재신임 정국으로 인해 위원장 선임을 미뤄오다가 지난주 께 조 교수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은 추석 이후 최고위 논의를 거쳐 공식 임명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평가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구성되고 전원 외부인사로 채워지게 돼 있다. 나머지 14명의 위원 선임 권한은 위원장에게 있다.
평가위는 현역 의원에 대해 다면평가 등 각각의 항목에 따라 점수를 매기고, 하위 20%는 공천 신청 대상에서 배제하는 일을 하게 된다. 사실상 공천 물갈이의 첫 관문 역할을 하는 셈이다. 위원회에서 결정한 공천심사 배제 대상자에 대해서는 당 대표도 번복할 수 없게 돼 있다.
당 내부에서는 조 교수를 비롯해 신인령 전 이화여대 총장 등도 후보로 거론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 교수는 한국여성학회장과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이사장 등 시민사회와 학계에서 활동한 대표적인 여성사회학자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