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다음카카오가 신임 대표 체제 출범을 앞두고 주요 6개 부문의 리더 상설 협의체인 ‘CXO팀’을 신설, 집단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다음카카오는 21일 임지훈 대표 내정자와 홍은택 수석부사장(최고업무책임자ㆍCOO), 최세훈 CFO, 정주환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 박창희 최고상품책임자(CPO), 신정환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6인으로 구성된 CXO팀을 신설하고, 향후 회사의 중요 현안을 사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CXO팀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카카오에 집단 경영 협의체가 구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XO팀 구성원은 최 CFO를 제외하면 모두 합병 전 카카오 출신이다.
이 같은 집단 경영 협의체를 구성한 배경에는 오는 23일 공식 출범하는 임지훈 대표 체제를 조기에 안착시키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임지훈 대표 내정자가 서비스나 대외업무 등과 관련한 경영 경험이 많지 않은 만큼 노련한 전문가들을 경영 일선에 포진시켜 임지훈 신임 대표 체제를 연착륙 시키겠다는 의미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사업부문별 자율성을 강화해 좀 더 효율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석우 공동대표는 CEO 직속 자문기구인 경영자문협의체를 꾸려 자문역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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