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이준익 감독의 신작 ‘사도’가 개봉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모았다.
19일 쇼박스에 따르면 ‘사도’(감독 이준익, 제작 ㈜타이거픽쳐스)는 이날 오후 1시30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를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100만2649명을 기록했다. 이는 흥행 사극 ‘왕의 남자’보다 하루 빠르고,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동일한 속도. 아울러 1000만 관객을 모은 휴먼 드라마 ‘국제시장’, ‘변호인’과도 같은 속도로 눈길을 끈다.
‘사도’는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은 사도세자의 사건을 가족사로 재조명한 영화. 잘 알려진 역사적 비극을 자식에게 엄격할 수 밖에 없었던 아버지, 부모의 기대에 압박감을 느끼는 아들 사이의 애증으로 풀어내 전 세대의 공감을 사고 있다.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과 관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두 배우 송강호 유아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날 오후 5시30분 현재 ‘사도’는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를 기준으로 50.3%, 극장 체인 CGV 예매 사이트에선 51.1%의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 다가오는 추석 극장가의 흥행 전망도 밝혔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인 한국영화 경쟁작 ‘서부전선’은 3.5%, ‘탐정: 더 비기닝’은 0.3%의 예매율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