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가 없는 게임입니다. 테스트해보세요!"

한 남자가 크게 소리를 지른다. 멍하니 현장을 지나치던 기자를 붙잡고 영어를 할줄 아냐며 되 묻는다. 그렇다고 답하자 자기 게임을 해보라고 자리를 권한다. 냅다 앉고 보니 아웃 데어: 오메가다. 사실 이 게임은 지난 2015년 4월경에 스팀을 통해 공개되면서 히트를 기록한 작품이다. 25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고 지금까지도 여전히 팔리고 있다.

전시회에 참가한 진 벤와 페라는 "한글화를 거쳐 한국에 출시를 준비하는 중"이라며 "오랫동안 천천히 즐기는 게임이므로 충분히 시간을 갖고 즐겨달라"라고 말했다.

'아웃 오브:오메가'는 우주선에 몸을 싣고 광활한 우주를 향해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이 과정에서 우주선에서 필요한 원소들을 생산해 기술을 발전시키고 한층 강화된 우주선을 바탕으로 항해를 하게 된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도중에는 다양한 특징을 가진 행성들을 만나게 되고, 각 행성별로 특징에 따라 더 많은 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거나, 소중한 자원을 잃어야만하는 상황이 오기도 한다. 때문에 항상 향후 진행상황을 염두에 두고 원하는 형태의 행성을 골라가면서 탐험해 나가는 것이 게임의 포인트다.

당연히 변수도 있다. 항해를 시작하다 보면 원치 않는 행성에 들러야 할 때가 있고 이 때 잘 못 판단을 내릴 경우에는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문제에 부딪치게 된다.

또, 특정 자원에 너무 욕심을 부린 나머지 다른 자원을 수급하는데 소홀하다면 정작 필요한 자원을 얻지 못해 자멸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분명히 페라의 말과 같이 전투가 없는 게임이라는 점은 분명하지만 전투가 필요 없을 만큼 흥미로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아웃 오브:오메가'는 3층 전시관 입구 왼쪽편에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기분 좋게 웃고 있는 진 벤와 페라를 만나보자. 마치 오랫동안 만나온 친구 같은 웃음을 전해줄 것이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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