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예지 인턴기자]일본 아소산이 폭발 위험으로 일촉즉발에 상황에 놓였다. 아소산 분화구는 오늘 15에도 여전히 검은 먹구름을 뿜으며 전일본을 긴장케 하고 있다.
15일 오전 일본 NNN(Nippon Network News)뉴스는 아소산의 오전 6시 영상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동이 트는 가운데 아소산은 화산재를 동반한 먹구름을 피우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분화가 대형 폭발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홍수·지진 등 연이은 자연재해에 일본 국민들은 불안해하는 모습이다.
앞서 14일 오전 9시 43분께 일본 기상청은 일본 구마모토현 아소산(阿蘇山)이 분화했다고 전했다. 일본 언론들은 아소산 분화 소식을 속보로 전하며 주의를 당부했고 아베 총리는 아소산 분화 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일본 기상청은 분화 경계 수위를 ‘화구주변 진입 규제’를 의미하는 ‘2’에서 ‘입산규제’를 의미하는 ‘3’으로 올렸다.
교도통신과 NHK는 분화로 인해 연기(분연)가 화구로부터 2000m 상공까지 치솟았고, 화구 주변에 분석(화산 분화시 화구에서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돌)이 날아 다니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2014년 아소산이 1천 500m 높이까지 분화한 적은 있지만 2000 km 상공까지 치솟은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958년 아무런 전조없이 화산이 터져 12명이 사망했고 35년 전에는 대규모 폭발로 인해 관광객 3명이 숨지는 인명피해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분화로 현재까지 사망 또는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