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서상희 기자] ‘내 딸 금사월’이 자극적인 소재와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연출 백호민·이재진, 극본 김순옥) 2회 방송분에서는 서서히 드러나는 만후(손창민 분)의 악행과, 모든 걸 다 알고 복수를 결심하는 득예(전인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천비공 사건 이후 모든 누명을 뒤집어쓰고 사라진 민호(박상원 분) 대신에 만후와 결혼을 한 득예는 부친 지상(이정길 분)과 치매에 걸린 모친 혜순(오미연 분)을 살뜰히 살피며 만점짜리 며느리 역할을 했다. 파출부에서 부잣집 사모님으로 환골탈태한 국자(박원숙 분)는 이런 득예 식구들을 구박하며 떵떵거렸고, 혜순이 창고 방에서 자고 있다는 지상의 말을 득예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않은 국자 때문에 방에 갇히게 된 혜순은 초에 불을 붙이고 놀다 화재로 죽고 만다.한편 1년 만에 출소하게 된 민호는 지상을 찾아가 천비공 설계를 다시 시작하고 보금건설을 되찾으려는 계획을 세웠고, 이런 지상과 민호가 못마땅했던 만후는 계속해서 두 사람의 행동을 살폈다. 마침내 지상은 세훈이 보냈던 쪽지를 뒤늦게 발견해 천비공 사건 소나무 도둑 진범이 만후라는 사실을 알아냈고, 천비공 설계도를 민호에게 건네주기 위해 비밀 금고에서 설계도를 꺼내 외진 별장을 찾았다.지상의 뒤를 쫓아온 만후는 설계도를 뺏으려고 몸싸움을 하다가 결국 장인 지상을 절벽 아래로 밀어 살인을 저지른 후 도망갔고 뒤늦게 도착한 민호는 지상의 깨진 안경만 발견했다.지상을 죽인 만후는 전처 마리(김희정 분)에게로 찾아갔고, 나이트클럽에서 쫓겨난 후 돈이 없어 만후와의 재결합을 꿈꾸던 마리는 만후를 대신해 증거를 인멸하고 함께 밀월여행까지 떠나며 철저한 알리바이를 만든다.
민호는 득예가 있는 장례식장으로 찾아가 지상의 소식을 전했고, 충격 받은 득예는 아버지가 떨어진 절벽으로 가 유품과 증거물인 만후의 구두 수술을 발견한 후 민호에게 모든 사실을 듣고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MBC 주말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은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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