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리뷰스타=최진영기자]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작가 박민규가 표절에 대해 시인했다.소설가 박민규 씨가 자신의 데뷔작인 장편소설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과 단편소설 '낮잠'이 각각 인터넷 게시판 글과 일본 만화를 표절했다고 인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박 씨는 '월간중앙' 9월호 기고문을 통해 데뷔작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가운데 야구선수에 대한 묘사 등 일부 표현은 "명백한 도용이고 비난받아 마땅"하며, 당시 자신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고 밝혔다.박 씨는 '낮잠'이 일본 만화 '황혼유성군'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오래전 읽었던 기억이 있다"면서, "객관적으로 비슷한 면이 확실히 있는 것 같다"며 유사성을 인정했다.앞서 문학평론가 정문순·최강민 씨는 ‘월간중앙’ 8월호를 통해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에서 10개가 넘는 문장이 인터넷 글인 ‘거꾸로 읽는 야구사’와 유사하며 ‘낮잠’은 일본 만화 '황혼유성군'과 플롯이 유사하다”고 표절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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