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노무현 가짜 대통령’ 등 학생들에게 정치적 편향성을 강조했던 부산대 철학과 교수의 새 학기 강의가 정원미달로 폐강됐다.
대학교육연구소는 31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부산대 최우원 교수가 새 학기부터 진행할 예정이었던 강의가 모두 정원 미달로 폐강됐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2학기에 3개 과목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수업을 할 수 없게 됐다. 팩트TV와 국제일보 등 매체들도 최 교수의 폐강 소식을 전했다.
최 교수는 지난 2012년 철학과 형이상학 수업에서 “종북 좌익을 진보라 부르는 언론을 비판하라”는 내용의 과제를 냈으며 지난 6월엔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 조작 증거를 찾으라”는 과제를 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당시 최 교수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에 “전자개표기 사기극 가짜 대통령 노무현 사건이 부산대학교 학생들에 의해 밝혀질 것”이라는 글을 올려 네티즌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한편 부산대 총학생회 측은 지난 6월 “학우들을 협박하는 ‘일베 교수’ 최우원 교수에게 고함”이라는 성명서를 내고 “학우들에게 강요한 리포트를 즉각 취소하고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대 학생들의 무반응도 있었지만, 결국 학생들이 해결했다”, “교수를 게속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 “철학과 정치 편향이라는 것이 이해불가”, “부산대 다니면서 고개를 들 수 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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