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울산) 기자] 김기현 울산시장이 10일 오전 10시 울산과학대학교(허정석 총장) 동부캠퍼스 1대학관 대강당에서 재학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꿈의 지휘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울산과학대학교 창의인성교육원이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명사초청특강’으로 일환으로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특강이다.

이날 특강에서 김기현 시장은 ‘도전, 열정, 신뢰, 소통’이라는 4가기 키워드로 청년들의 꿈과 역할에 대해 60분간 특강을 진행했다.

김 시장은 “울산과학대학교를 설립한 아산 정주영 선생은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조선소를 갖추지도 않은 상황에서 수주를 받아 배를 건조하셨다”며, “학생들도 꿈을 크게 가지고 울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도전과 열정을 강조했다.

이어 “인생을 살면서 함부로 약속하지 말고, 약속을 하면 반드시 지켜야 신뢰야 쌓인다”며,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또 상호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소통의 의미를 전했다.

진지한 주제를 두고 진행된 특강이지만 김 시장의 유머를 곁들인 강연으로 특강 내내 학생들의 웃음소리와 박수가 끊이지 않았으며, 특강에 참석한 이 대학 물리치료과 1학년 정만식(28세) 씨는 “딱딱하고 지루하지 않은 특강이라서 즐겁게 들었으며, 꿈을 위해 늦은 나이에 대학에 새로 들어왔는데 나의 꿈을 되새기면서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강을 주관한 이 대학 이가령 창의인성교육원장은 “지속적인 명사초청특강과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적성에 맞는 직장을 찾고 젊음의 열정을 잃지 않도록 도울 것이다”고 특강 개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