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개그맨 조원석이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됐다.

15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조원석을 강제추행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원석은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 A씨를 강제로 끌어안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원석은 상황을 말리던 A씨의 일행 B씨를 밀어 넘어뜨린 혐의 또한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조원석이 이날 오전 3시27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 클럽에서 A(27·여)씨의 허리를 끌어안고 A씨의 무릎에 자신의 신체 일부를 갖다댄 혐의(강제추행)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조원석)를 대상으로 1차 진술을 진행한 결과, 당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면서 “아직 피해자의 진술서 작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다. 피해자 진술 후 추가적인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원석은 지난해 3월에는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 단속에 걸려 같은해 6월 열린 재판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고 있어 대중의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조원석은 2002년 MBC 코미디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으며 SBS ‘웃찾사’에서 배우 최민수를 패러디한 ‘죄민수’ 캐릭터로 입지를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