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심창민이 이준기의 손을 잡았다. 27일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 에서는 검은 도포를 입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이는 김성열(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낮에도 활동할 수 있게 해주던 비밀무기였던 검은 도포를 빼앗긴 후 김성열은 쉽게 외출 조차 할 수 없었다. 김성열은 자신을 데려오라 명한 검은 도포단의 수장을 매섭게 쳐다보는 모습이었다. “온 나라가 당신을 찾고 있던데 왕에게 반역이라도 한 것인가” 라는 그의 질문에 김성열은 “죄가 있다면 왕의 의지를 시험하고 그의 믿음을 깨트린 것” 이라고 답하며 그와 자신 사이의 장막을 걷어냈다. 다름 아닌 그가 임금 이윤(심창민 분)이라는 걸 알아차리고 있었던 것. 이윤은 자신이 김성열을 다시 한 번 믿을 수 있도록 해달라며 조양선(이유비 분)에 대한 연정 때문에 나라를 구할 마음 조차 버린 것이 아니냐고 다그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이윤은 나라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마음, 그리고 사랑하는 정인을 지키려는 마음 둘 중 어느 것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김성열의 모습에 설득당하게 됐다. 도리어 김성열은 귀를 없애려 하는 것이 정녕 백성들을 위한 것인지 왕의 자리를 되찾기 위함인지를 되묻기도 했다. “목숨까지도 내어놓을 준비가 되어 있다” 라는 이윤의 다짐에 김성열도 그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게 됐다. 이윤은 김성열의 검은 도포를 돌려줬다. 자신을 위해 중전 최혜령(김소은 분)이 어쩔 수 없던 선택이었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귀의 제물이 되기 위해 공녀를 자처한 조양선을 구하는 것에 동의했으며 더 이상의 희생 없이 귀를 없앨 방법을 찾기 위해 손을 맞잡게 됐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