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김주현기자 ] 생존을 위해, 가족을 위해 그리고 저마다의 꿈과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온 사람들의 눈물, 분노, 감동의 이야기를 생생한 인터뷰와 감각적인 영상으로 풀어낸 휴먼 아트 다큐멘터리 <위로공단>이 65명의 일하는 사람들이 생생하게 들려주는 살아있는 이야기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위로공단>은 3년의 긴 시간 동안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비롯해 사회 활동가, 심리학자, 여성학자, 노동 인권단체 관계자 등 65명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많은 이들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영화이지만 그 중에서도 그 동안 듣지 못했던, 그리고 어디에도 나오지 않았던 '진짜' 이야기를 담아내려는 노력으로 생생한 경험을 들려주었던 22명의 목소리만을 엄선해 영화 속에 담았다. 특히 한국의 현대사를 가로지르는 역사 속의 사건들뿐만 아니라, 여러 직군에 종사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21명, 그리고 그 현장을 직접 목격했던 사진사 1명이 등장해 당시의 이야기와 기억을 돌이키며 현재 일하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진솔한 속내를 들려준다. 평화시장 봉제공장에서 '시다'로 일했던 누군가의 어머니부터,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마트에서 일하는 누군가의 언니, 그리고 언제나 미소 지어야 하는 누군가의 승무원 친구 등 내 가족이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숨겨진 일에 대한 이야기는 40년이라는 시간의 간극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닮은 풍경을 지녀 뭉클함을 자아낸다. 이렇듯 영화 <위로공단>은 일하는 사람들의 고백을 통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우리가 어디서 왔으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자신과 주변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일과 일하는 사람들의 진정한 가치를 되묻게 함으로써 소통과 공감의 영화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세계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데 이어 국내에서도 뜨거운 극찬을 받고 있는 <위로공단>은 오는 8월 13일 개봉해 열심히 일해 온 모든 이들의 삶을 어루만지며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사진> 영화 포스터 kjkj803@hsport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