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정부는 한국폴리텍대학을 평생학습과 일학습병행을 주도하는 교육훈련기관으로 특화ㆍ발전시키기 위한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특히 베이비부머와 여성특별과정 등 취약계층 기능인력 양성과정에 중점을 두도록 할 계획이다.

방문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6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를 방문해 “폴리텍이 능력중심사회 구현의 핵심과제인 일-학습병행제와 NCS(국가직무능력표준)의 적용 및 확산 측면에서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이러한 지원방침을 밝혔다.

폴리텍대학은 기술 중심의 실무 기능인력을 양성하는 고용노동부 산하의 특수대학이다. 방 차관은 이우영 폴리텍대학 이사장 및 지역대학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85.8%에 이른 폴리텍의 높은 취업률은 그 동안의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향후 폴리텍을 평생학습과 일학습병행을 주도하는 교육훈련기관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베이비부머와 여성특별과정 등 취약계층 기능인력 양성과정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우수한 기능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일부 노후시설 증개축 지원 등을 예산편성 과정에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 차관은 다만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 따른 대학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고려할 때 폴리텍의 학위과정은 양적 확대보다 질적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며 “여타 전문대 과정과 차별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폴리텍의 우수한 교육ㆍ훈련인프라를 활용해 일반 전문대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신성장동력 유망산업 관련 과정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 차관은 이날 폴리텍에 이어 인근에 위치한 한국야금을 방문해 폴리텍이 지속적인 산학연계시스템 구축을 통해 청년 취업난 해소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야금은 지난 1966년에 설립된 초경합금공구 메이커로 폴리텍 졸업생 57명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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