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에서 결과 발표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열린 남북고위급접촉이 4시간 가까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일 북한이 ‘대북 확성기 철거 48시간 최후 통첩’ 시한인 22일 오후 5시를 앞두고 극적으로 성사된 이번 고위급 접촉은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당초 시작 시간이던 오후 6시보다 30분 늦은 6시30분께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고위급 접촉에는 남측에서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북측에서는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각각 참석했다.
한때 현지 소식이 와전되면서 오후 8시50분께 회담이 종료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번 접촉에서는 북한군의 지뢰매설 도발과 북한군의 포격도발 등 남북관계 현안들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고위급 접촉 결과는 대표단이 서울로 돌아온 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청와대에서 직접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브리핑에서 “남북은 ‘현재 진행 중인 남북관계 상황’과 관련, 오후 6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북측에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비서와 접촉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진 남북 고위급 접촉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며 장관급 이상 남북 회담은 2007년 11월 이후 8년 만에 처음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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