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 경북 영양에서 15일 광복절을 맞아 효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경북 영양군 입암면 방전사랑모임회원(회장 박종표) 10여 명은 이날 방전리마을회관 뜰에서 어르신 15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를 열었다.
행사에는 오도창 영양부군수를 비롯해 박상도 군의원, 박명술 남영양농협조합장, 김장래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 김종근 입암면이장협의회장, 김규복 입암면 체육회장, 김봉기 대한노인회 입암분회장, 김영범 입암면장, 김재민 입암파출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잔치는 마을 청년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대접하는 것을 시작으로 유명 향토 가수 초청 공연 및 노래자랑 등을 열어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흥겨움을 선사했다.
마을 어르신들은 “젊은이들이 많은 애를 썼다”며 “올해는 유난히 무더워서 견디기가 어려웠는데 청년들이 열어준 잔치로 인해 힘이 절로 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기열 방전리 이장은 “오늘 잔치가 애향청년회의 본보기가 되기에 더욱 뜻 깊은 행사”라며 “경로잔치를 베풀어 준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부군수는 “뜻 깊은 광복절 날 방전리 마을 잔치를 통해 살아 있는 경로효친을 보니 너무 좋다”며 “더욱 번창하는 마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