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가 지난 2분기에 1분기보다 0.3% 성장하는데 그쳤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 였던 2009년 1분기(0.1%) 이후 약 6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소비와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예상치 못한 돌발변수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ㆍMERS)와 가뭄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특히 가계부채 등 구조적인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감이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3면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보면 2분기 GDP는 전분기보다 0.3% 증가했다. 이는 이주열 한은 총재가 지난 9일 올해 성장률 수정 전망을 발표하면서 공개했던 2분기 성장률 예상치 0.4%보다도 0.1%포인트 낮은 것이다. 특히 5개 분기째 연속 0%대 저성장으로 작년 4분기를 제외하면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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