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김민종이 김희애를 예사롭지 않게 바라봤다. 10일 방송된 SBS ‘미세스 캅’ 에서는 끝내 자신의 양심을 지키는 것을 선택하며 경질되고 마는 최영진(김희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의성 발포가 아니었다” 라는 단순한 거짓말만 하면 모두가 눈 감아주겠다는 분위기에서도 최영진은 연쇄살인범에게 방아쇠를 당긴 것은 고의적이었다고 고백해 강력계에서 물러나야만 했다. 이런 최영진의 선택에 누구보다 반발한 것은 그의 오랜 동료 박종호(김민종 분)이었다. “넌 언제나 네 생각만 한다” 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독설로 애꿎게 표현하는 박종호의 모습이 이어진 가운데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최영진은 동네 파출소장으로 한적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관할 구역에서 투신 사건이 발생했고 이를 조사하던 중 자살이 아닌 타살일 수 있다는 의혹을 품게 되며 최영진은 박종호에게 수사 기록을 요청했다.
오랜만에 최영진을 만나게 된 박종호는 감정 섞인 농담을 건네는 모습이었다. “얼굴 좋아졌다. 역시 옷은 경찰복이지. 경찰복 입으니까 좀 섹시한 것 같기도 하다” 라며 최영진을 빤히 바라보기도 했던 것. 이어 “불쌍한 노총각 불러서 밥 한끼라도 차려줘야 하는 거 아니냐” 며 은근히 내색하기도 하는 박종호를 보고 최영진은 아무렇지 않은 듯 “나만 바라보지 말고 아무나 찍어서 장가 가라” 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가버렸다. 최영진의 말에 괜스레 발끈하며 “내가 애 딸린 과부를 왜 바라봐?” 라고 부정하는 박종호의 모습이 오히려 그의 감정을 대변한 꼴이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영진과 한진우(손호준 분)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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