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센터, 전국 현혈의집 139곳중 126위로 최하위권 -헌혈 가장 많이 하는 지역은 대구 동성로센터
[헤럴드경제 = 민성기 기자]우리나라에서 적십자 헌혈을 가장 많이 하는 지역은 대구 동성로 인근이며, 서울대학교센터는 최하위권을 밑돌았다.
대한적십자사(한적) 혈액관리본부는 22일 전국에 운영중인 139개 헌혈의 집 중에서 ‘대구 동성로센터’의 헌혈자 수가 단연 으뜸이라고 밝혔다.
대구 동성로센터는 올해 들어 6개월간 2만805명이 헌혈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년간도 줄곧 1위를 놓치지 않았다.
2014년 4만 2368명, 2013년 4만 2819명, 2012년 4만 3642명이 각각 헌혈하는 등 압도적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대구 동성로는 입지적으로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고, 무엇보다 지역민의 헌혈 동참 의지와 열기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헌혈자 수는 대구 동성로센터에 이어 광주 충장로센터(2만86명), 인천 부평센터(1만9761명), 전남대 용봉센터(1만7774명), 서울 노원센터(1만5652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또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지역센터(1만 5078명), 경기 의정부센터(1만 4673명), 대전 둔산센터(1만 4667명), 경남 창원센터(1만 4537명)가 7∼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지하철 2호선 서울대역근처에 있는 서울대학교센터는 2012년 118위, 2013년 123위, 2014년 127위, 2015년(1∼6월) 126위로 4년 연속 하위권에 머물렀다. 서울대센터의 헌혈자 수는 1278명~2665명 사이에 그쳤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센터는 2012년 87위, 2013년 95위, 2014년 104위, 2015년(1∼6월) 111위를 각각 기록하는 등 계속해 순위가 떨어졌다.
헌혈자 수도 2012년 7385명, 2013년 7175명, 2014년 6534명, 2015년(1∼6월) 2880명으로 점차 줄어들었다
헌혈인구의 80%가 10∼20대에 집중되는 등 연령대별로 편중이 심하다.
대한적십자사는 30∼40대 직장인, 기업이나 각종 단체가 사회공헌 차원에서 헌혈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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