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이진아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송된 전북 익산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에 대한 재수사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19일 다음 아고라에는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 재수사 청원이 올라왔다. 이날 오후 1시 20분 까지 1534명이 이 청원에 서명했고 이 청원은 2만 명 서명을 목표로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청원을 올린 누리꾼은 “현재로써는 공소시효가 22일 남았다고 하네요. 제발 억울한 사람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공소시효 끝나기 전에 재수사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재수사를 요청했다. 앞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8일 방송에서는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 사건을 재조명했다.2000년 전북 익산 약촌 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추적하며 한 제보자가 공소시효가 한 달도 안 남은 사건의 진범을 알고 있다고 제보한 사실을 밝혔다. 이날 박철민(가명) 씨에 따르면 약촌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인 김씨의 범행 도구인 칼을 숨겨 둔 임씨는 “김씨가 피 묻은 칼을 가지고 왔다. 택시 기사에게 돈 빼앗으려고 위협하다 택시기사를 찔렸다”라고 말했다. 박 씨는 “평소에 맡은 냄새가 크게 났다. 섬뜩한 게 온몸으로 올라왔다”고 진술했다. 이후 두 친구는 용의자로 2003년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까지 털어놓으면서 죄를 순순히 시인했다. 그러나 검찰이 증거인 칼의 행방을 찾기 어렵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두 사람은 최초 자백을 번복하고 범행을 부인했다.결국 이번 사건의 목격자였던 최 모 씨(31·당시 16)가 용의자로 몰려서 징역 10년형을 선고 받았다.그러나 최 씨는 경찰의 강압수사에 못 이겨 범행을 진술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는 “잡히고 나서 바로 경찰서에 간 게 아니라 여관을 데리고 갔다. 거기서 무자비하게 맞았다.범행을 거부하면 더 맞았다. 무섭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 씨는 재심을 요구한 상태이며, 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다음 아고라에 재수사를 요구하는 서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진짜 억울하겠다"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경찰들 뭐야"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화난다"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꼭 서명해주세요" 등의 반응이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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