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들 중에는 ‘겨울왕국’이나 ‘토이스토리’처럼 전세계에서 1조원 넘게 벌어들이는 대박 작품들이 적지 않다. 최근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과 ‘미니언즈’도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신기록 경신에 다가가고 있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가장 흥행한 애니메이션 영화는 ‘겨울왕국’이다. 지난해 개봉한 겨울왕국은 12억7420만달러(약 1조4400억원)에 달하는 흥행 수입을 올렸다.
지난 2010년 개봉한 ‘토이스토리3’가 10억6320만달러(약 1조2100억원)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라이온킹’이 9억8750만달러(약 1조1200억원), ‘슈퍼배드2’가 9억7080만달러(약 1조1000억원), ‘니모를 찾아서’가 9억3670만달러(약 1조700억원), ‘슈렉2’가 9억1980만달러(약 1조500억원), ‘아이스에이지3’가 8억8670만달러(약 1조100원), ‘아이스에이지4’가 8억7720만달러(약 1조원), ‘슈렉3’가 7억9900만달러(약 9100억원), ‘슈렉포에버애프터’가 7억5260만달러(약 8600억원)로 뒤를 이었다.
북미 지역만 놓고 봤을 때는 ‘슈렉2’가 4억3123만달러(약 4900억원)로 흥행 수입 1위였다. 특히 지난달 19일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이 한달도 채 되지 않아 2억8364만달러(약 3200억원)로 10위에 올라서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개봉 첫주에만 1억1520만달러(약 1300억원)를 벌어들인 ‘미니언즈’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올해 ‘홈’과 ‘인사이드 아웃’의 성공에 이어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알찬 성적을 거두게 될 것”이라며 “자녀가 없는 어른 관객들도 흥행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니버설스튜디오에 따르면 개봉 첫주 ‘미니언즈’ 관객의 약 45%는 25세 이상 영화팬이고, 40%는 가족을 동반하지 않은 관객으로 나타났다.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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