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시즌 한국 롤판에서 가장 강력하다는 두 팀이 정면 대결을 펼친다. 최강자 타이틀이 걸려 있는 만큼 두 팀 모두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예고된다.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시즌 2라운드 10일차 경기에서 SKT T1과 쿠타이거즈가 맞붙는다. 현재 리그 1위인 SKT(12승 무패)와 2위인 쿠타이거즈(9승 3패)간 대결이다. SKT T1이 사실상 한국 최강팀의 포스를 뿜내면서 독주하는 가운데, 쿠타이거즈도 최근 8연승을 챙기면서 이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SKT T1은 2라운드 전승 우승을 목표로 게임을 운영하는 팀으로 최근 기세가 무섭다. 그 주역으로 미드라인에서 마스터이, 이렐리아 등 상상키 어려운 챔프들을 대거 이용해 상대를 쓸어버리는 페이커가 서 있다.
매 라운드 마다 독특한 챔피언들을 꺼내는 만큼 이번에는 또 어떤 챔피언을 꺼내서 상대를 당혹케 할지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페이커는 최근 솔로 랭크에서 피즈를 픽하면서 4승 무패 성적을 거뒀다. 주로 빅토르를 상대로 피즈를 픽했는데 9킬 1데스, 8킬 2데스 등 가공할만한 능력을 보인다 있어 빅토르를 주요 챔프로 사용하는 쿠로 선수가 이를 어떻게 받아칠지가 포인트다.
또 다른 관전포인트는 봇라인전의 대결이다. 캐리랭킹 1위에 빛나는 쿠타이거즈 바텀 듀오 도도갓 프레이와 고릴라가 캐리 랭킹에서 뒤를 바짝 쫓아오고 있는 뱅과 울프를 상대로 압도적인 성장을 거둘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두 원딜러 모두 꾸준한 성적을 보여 주고 있는 만큼 화려한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포터라인에서 고릴라와 울프 두 선수 모두 최근 경기에서 애니를 집중적으로 연습하면서 이른바 불지르기 대결을 할 것으로 보인다.
SKT T1는 전승 우승의 꿈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쿠 타이거즈는 이번 경기를 계기로 SKT를 추격할 수 있을까. 양팀간의 불꽃튀는 대결이 잠시 뒤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안일범 기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