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저널리스트 ‘수지 멘키스’<사진>가 서울 동대문 일대 패션상가를 방문한다.
서울시는 17일 오후 박원순 시장과 수지 멘키스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비롯해 두산타워, 동대문종합시장 등 서울 패션산업 현장을 찾아 디자이너 지원 대책 등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50년째 패션전문기자로 활동 중인 멘키스는 영국,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등 19개국 ‘보그’ 웹사이트에 패션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로 멘키스가 쓴 패션 뉴스를 구독하는 사람만 3800여만명에 달한다. 멘키스는 럭셔리 패션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컨퍼런스’ 총 주관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멘키스는 내년 ‘컨데나스 인터내셔널 럭셔리 컨퍼런스’를 DDP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주제와 콘셉트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멘키스는 “서울은 미래를 상징하는 도시이자 동북아시아 럭셔리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라면서 “서울의 이미지에 맞게 내년 럭셔리 컨퍼런스를 ‘미래의 력셔리’를 주제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멘키스는 신진 디자이너가 활동하는 두산타워로 이동해 젊은 디자이너를 만난다. 멘키스는 이 자리에서 패션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국내 최대 원단 및 의류 부자재 시장인 동대문종합시장을 찾아 박 시장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수출 판로 개척 방안을 논의한다.
박 시장은 “서울 패션산업의 미래에 대한 조언을 얻어 패션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면서 “동대문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세계인을 매료시킬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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