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경북지역 경제의 큰 별이 졌다.
8일 오후 6시 10분께 화성산업㈜ 창업주 화당(華堂) 이윤석(李潤碩) 명예회장이 99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3.1 만세운동이 일어나기 두 해전인 1917년 경남도 밀양군 무안면 성덕리에서 태어났으며 15세의 어린 나이에 건설인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
19세 때 첫 현장소장을 맡았으며 1939년 만주 봉천(심양)의 건설회사에서 6년간 근무하면서 본격적으로 건설기술을 습득했다.
이후 해방과 함께 1945년 귀국해 8명이 공동으로 삼화토목을 설립, 최연소 사장을 맡았다.
41세 때인 1958년 대구 동인동에서 오늘 날의 화성산업을 설립했다.
이후 1972년 대구 중구 동문동에 동아백화점을 개점하면서 유통업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1983년 지역 최초로 최첨단 물류 유통시설인 동아유통센터를 건립했으며 이듬해 단일 상가로는 지방 최대 규모인 동아쇼핑센터를 개점했다.
1990년대 후반 명예회장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화성장학문화재단 이사장, 대구시 원로자문협의회, 금오회 등 지역과 사회에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했다.
유족으로는 인중(화성산업 회장), 홍중(화성산업 사장) 등 3남 2녀가 있다.
빈소는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