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새정치 최고위 회의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22일 국정원 불법 해킹 및 사찰 의혹과 관련해 “필수적으로 청문회와 검찰수사가 필요하다”며 “이를 하지 않는다면 진상규명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우리 정치권이 할 일은 불안에 떠는 국민의 사찰 공포를 해소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청문회와 검찰수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진상규명의 의지가 없다는 것”이라며 “과거의 망령을 끊고 미래로 가느냐 아니면 사찰 의혹 사로잡힌 채 2년 반을 날리느냐는 박근혜 대통령의 결심에 달렸다”며 “진상규명에 합의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여론조사 결과 52.7%가 국정원이 대국민 사찰을 했을 것이라고 나타났다. 이미 진상규명 없이 끝낼 수 없는 수준이 됐다“며 “박 대통령의 침묵과 방관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험에 빠트리는 인화물질”이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