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이연희가 김재원에게 승리했다. 7월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연출 김상호, 최정규|극본 김이영)'에서는 인조(김재원 분)에게 승리한 정명공주(이연희 분)과, 그로 인해 죽음을 면하고 유배되는 광해군(차승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정명은 광해가 지키려고 했던 화기도감의 장인들을 지키기 위해 석고대죄를 하고, 인조는 정명을 잡아 들이라고 하지만 여론이 좋지 않았다. 죄 없는 백성을 인조가 핍박한다고 판단하고 있는 백성들에, 김좌점(조민기 분)은 인조에게 섣불리 행동하지 못한다고 조언한다. 인조는 자신이 과거 왕이 되기 전 석고대죄를 하며 여론 몰이를 했던 자신의 수법에 그대로 당하고 말고 "교활한 계집, 걸림돌 될지 알았어! 진작에 죽였어야 했다"며 분해했다. 정명은 결국 석고대죄를 하다 빗속에서 쓰러지고 말고, 목숨이 위험해지자 백성들은 너너할 것 없이 선왕의 적통인 정명을 위해 무릎을 꿇고 탄복하며 읍소를 한다. 이에 감금되어 있던 광해와 주원(서강준 분), 화기도감의 장인들은 백성들의 울부짖음을 듣고 애처로움에 눈물을 흘렸다.
인조는 할 수 없이 정명을 풀어주고, 죄가 없는 화기도감의 장인들도 살려주었다. 이번일로 목숨을 구하게 된 것은 정명과 화기도감 관련자 뿐만 아니었다. 김자점은 인조에게 광해를 살려 주라고 말한다. 인조는 이에 펄쩍 뛰며 왜 광해를 죽이는게 안되냐고 화를 내지만, 김자점은 "살려주라는게 아니라 때를 보라는 것입니다. 우선은 유배하고 훗날을 기약하세요"라며 인조들 다독였다. 인조는 결국 분노에 떨지만 광해를 유배보내는 것에 동의한다. 광해는 김개시를 비롯, 자신에게 충정을 다했던 대신들의 죽음을 지켜보고. 백성들의 손가락질과 탄복을 동시에 받으며 귀향길에 올랐다. 정명은 이에 주원과 함께 다급하게 광해의 마지막 길을 지켜보고, 광해는 오랫동안 정명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그렇게 서로를 용서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광해는 유배지에서 정명을 떠올리며 "이제는 너를 믿고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겠구나"라며 미소를 지었다. 또한 쓸쓸하고 힘겨운 유배 생활에 그는 "비록 때론 혹독한 시련에 무너질지라도 이 땅이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이라며 조선의 안위만 걱정할 뿐이었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