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세종시의 아파트 분양시장 열기가 가마솥처럼 펄펄 끓고 있다. 지난 2년간 분양가가 약 5000만원 가량 올랐지만 여전히 완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이 세종 2-1생활권 P1구역에서 분양한 한신휴플러스 제일풍경채가 100% 계약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이달 2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이 단지는 지난 14일 계약 시작 일주일여 만에 2510가구의 대단지를 모두 계약 완료했다.
비슷한 시기인 지난달 27일 분양에 나선 세종시 2-1생활권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계약 시작 4일 만에 100% 계약을 마무리지었다. 이 단지 역시 총 1446가구의 대단지로 이뤄졌으나 지난 15일 계약을 시작한 지 4일 만에 100% 계약을 완료했다.
2-1생활권 한신휴플러스 제일풍경채가 들어서는 P1구역 중 L1블록의 전용면적 84㎡(5~15층)분양가는 3억1800만원이다. 2년 전인 지난 2013년 6월 분양한 세종시 1-2생활권 한양수자인 에듀센텀 전용면적 84㎡(5층 이상 기준층) 분양가가 2억6600만원, 2013년 8월 분양한 1-3생활권 LH아파트 84㎡(5층 이상 기준층) 분양가가 2억4170만원 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5200만~7630만원 가량 오른 가격이다.
중흥S-클래스 전용면적 84㎡(6~13층)은 3억400만원대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었으나 역시 2년 전 분양가와 비교하면 5000만원 이상 오른 가격이다.
분양가는 크게 올랐지만 세종시 분양 열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한신휴플러스 제일풍경채는 청약에서도 평균 9.44대 1, 최고 90.46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중흥S-클래스 역시 청약에서 평균 38.21대 1, 최고 54대 1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세종시의 노른자로 불리는 2-1생활권에서 선보인 첫 아파트로 행복청과 LH가 실시한 아파트 설계공모전에서 2-1생활권 1위를 차지했다는 점 등이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최선을 다해 세종시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어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신휴플러스 제일풍경채는 지하2층~지상 29층, 49개동, 전용 59~135㎡ 총 2510가구로 2-1생활권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L1블록이 지하 2층~지상 21층 22개동 855가구, M1블록이 지하 2층~지상 29층 27개동 1655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L1블록이 75㎡~135㎡, M1블록이 59㎡~104㎡로 구성된다.
세종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총 1446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M2블록이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18개동, 1076가구, L2블록이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11개동, 370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M2블록이 51~115㎡, L2블록이 84㎡~115㎡로 구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