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강원도와 강원도의회는 민선6기 및 제9대 도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이하여 1일 강원도 산하 3개기관의 장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은 이날 ‘도 산하기관 등의 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협약식’을 오후 4시 도청 본관(2층) 회의실에서 가진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3월 ‘일일 명예의장 및 명예도지사 운영’시 김시성 의장의 제안을 최문순 도지사가 수용함으로써 이루어졌으며 강원도립대학총장, 강원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원산업경제진흥원장 등 3개 기관장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인사청문을 시범실시할 계획이다.
인사청문은 업무협약에 따라 도지사는 공개모집 등의 절차를 통해 선임한 기관장 임용후보자에 대해 도의회에 인사 청문을 요청하면 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능력과 도덕성을 공개 검증하게 된다.
도의회 인사청문 결과를 도지사에게 송부하면 도지사는 이를 참고하여 임명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또 이날 협약서에는 청문회 과정에서 대상자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비밀로 유지하고 인사청문을 통해 알게 된 비밀을 제3자에게 공개, 배포, 유출해서는 안된다는 점도 명시했다.
이와 함께 청문대상은 3개 기관부터 우선 실시하고 기관 특성과 규모 등을 고려해 추후 확대될 수 있도록 상호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최초 인사청문은 내년 8월 중 선임이 예정된 강원산업경제진흥원장을 대상으로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