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그리스가 제출한 3차 구제금융 지원 요청안에 채권단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DPA 통신은 유럽연합(EU) 소식통을 인용, 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 채권단이 그리스의 개혁안에 만족했다고 보도했다.

AFP 통신도 EU 소식통이 “그리스 개혁안에 긍정적 평가가 있었다”며 3차 구제금융 지원 협상의 근거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3차 구제금융 규모는 740억 유로(약 92조90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관건은 독일의 입장이다. 이날 오후 열리는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그리스 개혁안을 독일이 받아들일지는 의문이다.

그리스는 지난 9일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에 3년간 자금지원을 요청했다. 3차구제금융으로 ESM이 580억 유로, IMF가 160억 유로를 각각 지원할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도 협상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EU 집행위와 ECB, IMF 등 채권단이 개혁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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