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노윤정 기자] 레이디 제인-홍진호, 로빈 데이아나-김예림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지난 9일 방송된 JTBC ‘5일간의 썸머’에서는 레이디 제인-홍진호, 로빈 데이아나-김예림 커플이 ‘썸’과 ‘비즈니스’ 사이에서 최종 선택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최종 선택을 앞둔 홍진호와 레이디 제인은 시계탑에 올라 프라하 도심의 경관을 눈에 담았다. 영화 속에 들어온 듯 낭만적인 분위기에 취해 있던 그 순간, 홍진호는 앞서 게임을 통해 얻은 소원권을 쓰겠다고 말했고, 어떤 소원을 말할지 궁금해 하는 레이디제인에게 “뽀뽀해, 뽀뽀”라고 말해 그녀를 당황스럽게 했다.레이디제인은 “진짜?”라고 연신 물으며 두근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횡설수설 했고, 이내 마음을 굳힌 듯 조심스럽게 홍진호의 볼에 뽀뽀하기 위해 다가갔다. 하지만 그 순간 홍진호는 고개를 홱 돌리며 레이디 제인의 입술에 입을 맞췄고, 레이디제인은 “진짜 미쳤나봐”라며 어쩔 줄 몰라 했지만 싫지만은 않은 기색으로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또한 두 사람은 최종 선택에 앞서 유람선에서 식사를 하며 공개연애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기도 하고, 레이디 제인은 홍진호에게 그동안 궁금했던 점들을 물으며 보다 진지하게 관계를 정의하려는 모습을 보였다.한편 프랑스에서 꿈같은 시간을 함께 보낸 로빈과 김예림. 두 사람은 함께 쇼핑도 하고 길거리 음식도 사먹는 등 프랑스에서의 마지막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김예림은 초반과 달리 로빈을 리드하기도 하며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로빈은 헬기를 탈 당시 의도적인 스킨십을 시도하며 보다 ‘썸’에 가까워진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그리고 마지막 선택의 순간.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은 카를교에서 마주했고, 홍진호는 여행 중 함께 맞췄던 커플반지 낀 손을 보여주며 ‘썸’을 선택했다. 하지만 레이디제인의 손에는 반지가 없었다. 이에 홍진호는 섭섭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정말 창피한 건 거부당하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을 표현 못하는 거니까, 이렇게 표현한 것에 만족한다”며 그녀의 선택을 존중했다.그런 홍진호에게 레이디 제인은 반지를 끼고 나오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의기소침해진 홍진호에게 그녀는 “반지가 너무 커서 못 꼈어”라며 목걸이에 끼고 나온 반지를 보여줬고, 그제야 홍진호는 활짝 미소 지었다. 이로써 두 사람 모두 ‘비즈니스’가 아닌 ‘썸’을 최종 선택했다.로빈과 김예림의 최종 선택 역시 긴장감이 가득했다. 로빈은 식사를 하면서도 연신 긴장된 모습을 감추지 못해 보는 사람들 모두 그의 선택을 짐작케 했다. 이어 두 사람 앞에는 두 잔의 칵테일이 놓였다. 서로 눈치만 보던 와중 로빈은 먼저 칵테일을 한 번에 들이키며 ‘썸’을 선택했고, 초조하게 김예림의 선택을 기다렸다. 한참을 잔만 만지작거리며 애 태우던 김예림 역시 칵테일을 한 모금 마시며 ‘썸’을 선택했다.이로써 지난 주 유상무-장도연 커플에 이어 레이디 제인-홍진호, 로빈 데이아나-김예림 역시 모두 ‘썸’을 선택했다. 그동안 스캔들이 났었거나 ‘썸을 타고 있다’는 의혹을 받았던 세 커플에게 5일이라는 시간을 주며 그들의 리얼한 진짜 관계를 담아낸 ‘5일간의 썸머’. 커플로 출연한 두 사람 사이에는 이미 친분을 넘어 어떠한 ‘히스토리’가 있었고, 이에 더욱 진솔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때문에 시청자들 역시 두 사람의 모습에 더욱 몰입했다. ‘썸’을 선택했다고 해서 사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 이에 세 커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관심은 한참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