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가면 스마트폰을 통해 제품 가격과 수량 등의 정보는 물론이고 쿠폰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스마트폰용 위치기반서비스(LBS)에 고정밀 실내 측위 시스템을 적용한 기술이 곧 상용화 할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주)파인텔레콤이 개발 중인 이 시스템은 GPS 신호가 단절되는 실내 공간에서도 사물과 사람의 위치 정보를 측정해 스마트폰으로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
파인텔레콤에 따르면 기존 네비게이션을 포함해 최근에는 페이스북과 같은 SNS의 체크인(check-in) 서비스, 카카오 택시, 배달 앱 등이 모두 위치기반서비스를 바탕으로 상용화된 것이다. 여기에 스마트폰용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위한 고정밀 실내 측위 시스템 기술을 활용하면 장소에 상관없이 실시간으로 상품의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신세계가 열리게 된다.
윤몽한 파인텔레콤 대표는 “이 시스템이 개발되면 백화점 내 특정 매장에 들어가기만 해도 상품 정보 메시지나 쿠폰 등이 스마트폰으로 전달된다”며 “과거 전단지나 전광판에 의존했던 광고도 앞으로는 스마트폰을 활용하면 되기 때문에 광고 시장도 따라서 보다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97년 설립된 파인텔레콤은 200㎞이상 통신거리나 100Mbps 이상 전송량이 가능한 다양한 종류의 무선 데이터링크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현재는 이들 기술이 방위산업 분야 뿐아니라 민간수요 분야에까지 확대돼 사용되고 있다. 스마트폰용 위치기반서비스 고정밀 실내 측위 시스템이 상용화된다면 파인텔레콤은 명실공히 무선데이터링크 개발 분야 전문업체로 거뜬히 자리매김할 것 확실하다.
원승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