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국민연금이 24일 SK C&C와 SK의 합병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를 열고 SK C&C와 SK의 합병 등 임시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에 대해 심의하고 양측의 합병 건에 대해 반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는 합병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서는 공감하나 합병비율, 자사주소각시점 등을 고려할 때 SK의 주주 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반대 의사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는 합병 후 SK C&C의 정관변경, 이사선임, 이사보수한도 상향조정의 건에 대해서도 반대하기로 했다.
그러나 국민연금의 반대 의결권 행사에도 최태원 회장 일가의 SK 지분이 31.87%이고 SK C&C도 43.43%에 달해 합병안이 부결될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