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우 판영진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그가 사망 전 남긴 메시지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판영진은 지난 22일 오후 11시 45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본인의 집 앞마당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판영진의 차량 안에서 타다 만 번개탄이 발견, 평소 우울증을 앓아 왔다는 점을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판영진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 잡풀은 잡풀이요. 저 소나무는 소나무요. 잡풀이 어찌 소나무가 되리요. 다만 혼신을 다 한들 개체의 한계인 것”이라고 생애 전 마지막 글을 남겼다. 그는 지난달 28일 “20년을 버티어 온 일산 이 집 이젠 내주고 어디로”라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판영진은 2008년 독립영화 ‘나비두더지’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