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인수 마무리
KB금융이 미국에서 보험업을 영위할 수 있는 자격 승인을 취득했다. 이로써 KB금융은 LIG 손해보험 인수를 마무리짓게 됐다.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사진)는 18일(현지시간) 미국 금융당국(FRB)으로부터 미국 금융지주회사 자격 취득을 통보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금융지주회사는 미국에서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과 관련된 업무를 포괄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회사다. KB금융은 그동안 미국에서 은행업만을 해와 지주회사 자격이 필요 없었지만 LIG 손보 미국지점을 보유하게 되면 보험업을 할수 있는 자격이 필요했다.
오는 24일 LIG손보 임시 주주총회가 끝내면 모든 인수 절차가 마무리 된다. 금융위원회는 앞서 KB금융의 LIG손보 편입 승인 유효 기간을 오는 23일로 정한 바 있다.
인수 후 사명은 ‘KB손해보험’이며, 지난 3일 LIG 손보 이사회에서 KB손보 초대 사장 후보로는 김병헌 현 LIG손보 사장이 추천됐다. KB금융은 LIG손보 인수를 통해 계열사인 은행, 카드 등과 복합상품 출시 및 교차판매 등 시너지 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LIG손보 인수를 통해 KB금융은 전체자산에서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75%에서 71%로, 당기순이익 비중은 70%에서 64%로 축소된다. KB금융은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 구성과 함께 사업 다각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