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김주현 기자]러시아 중앙은행은 15일(현지시간) 또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올해들어서만 벌써 네번째 인하 조치다.기준금리는 1% 포인트 내려 11.5%로 인하됐다. 중앙은행은 지나친 경기 둔화 우려가 추가 인하 조치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인플레율은 지난 3월 정점을 친 뒤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4월에는 연차 기준 16.4%, 5월에는 15.8%로 떨어졌으며 올해 말 인플레율은 12~1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실질 소득의 현저한 감소와 (현지 통화인) 루블화 강세로 소비자 물가 상승 속도가 둔화했으며 지난해 중반 도입됐던 식료품 수입 금지 조치에 따른 물가 상승 압박 요인도 큰 영향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또한 인플레율이 내년 6월까지 7%대로 떨어져 2017년에는 목표치인 4% 수준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면서 주요 거시 경제지표를 볼 때 경기가 더 둔화할 가능성이 있어 인플레율이 떨어지는 대로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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