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김연아 기자]일본만화나 영화, 드라마 등 수많은 일본 문화에 젖어 있는 요즘 젊은 세대는, 일본의 과거사나 본모습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최근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일본 문화로 인해 혹여나 우리 아이가, 혹은 나 스스로가 그릇된 역사관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할 때다.최근 일본과의 과거사를 낱낱이 파헤쳐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는 주목할 만한 책이 나왔다. 도서출판 밥북(www.bobbook.co.kr)에서 출간한 윤규창 항일 대하소설 ‘불타는 반도(총 5권)’가 그것이다.‘불타는 반도’는 경북 구미의 ‘텝스와 오픽’ 영어학원 원장인 윤규창 작가가 재미있는 소설로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틈틈이 기록해 온 역사소설로, 1권 ‘반도의 후예’, 2권 ‘중원의 결전’, 3권 ‘조선의 딸들’, 4권 ‘마지막 투혼’, 5권 ‘일어서는 땅’ 등 총 5권으로 탄생했다.대전 출생 윤규창 작가는 대전고-고려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멤피스 주립대 경영학 석사, 미국 조지아 주립대 부동산학 석사, 러시아 쌍끄트 뻬쩨르브르그 대학 도시경제학 박사 거쳐 주택산업연구원 수석연구원, 러시아 쌍끄트 뻬쩨르브르그 대학 경제학과 조교수, 서울 어뮤즈 대표를 역임했다.책은 조선말기를 배경으로 조선을 침략한 일본과 그에 항전하는 민초들의 이야기를 장대한 스케일과 세밀한 묘사로 마치 역사극을 보듯 생생하게 그려냈다. 5권에 이를 정도로 방대한 양이지만, ‘손자병법’이나 ‘삼국지’에 나올 법한 다양한 전술과 역사 속 위대한 인물 캐릭터를 등장시켰고, 이들이 펼쳐지는 다양한 전략전술과 검술들이 마치 영화처럼 눈앞에서 펼쳐지듯 묘사되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흥미를 제공한다.이 책은 많은 이들에게 우리의 길고도 치욕스러운 역사를 똑바로 이해하고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숨겨진 역사를 재미있게 읽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윤규창 작가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며, “영광의 역사든 치욕스러운 역사든 우리는 낱낱이 기록하고 배워야만 불행을 반복하지 않는다. 우리 긴 역사 중 치욕의 한때였지만 그만큼 결연했던 민초들의 역사, 숨겨진 그 역사를 『불타는 반도』로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작가의 말처럼 그 역사를 알고 나면 나라의 위기나 세상의 불의 앞에 ‘조금’쯤은 용감해질 터이고, 그 ‘조금’이 자랑스러운 더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 수 있지 않을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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