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메르스 사태가 진정 국면을 보이면서 건설사들의 아파트 분양대전이 본격 재개된다. 이번 주말 전국에서 20여곳 1만5000여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메르스 사태 여파로 분양을 취소하거나 미뤘던 단지들이 대거 분양 재개에 나서면서 본의 아니게 같은 지역에서 동시에 맞붙는 단지가 여럿 나온다. 통상 같은 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은 청약일을 한 주 간격으로 달리 잡는다.
수도권 ‘핫플레이스’인 광교에서는 오는 26일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치열한 분양 3파전이 열린다.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 576가구, 광교더샵 962가구(아파트 686가구, 오피스텔 276실), 광교 아이파크 1240가구(아파트 958가구, 오피스텔 282실) 등 총 2778채가 이번 주말 한 번에 풀린다.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 등이 지난 주 분양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여파로 일정을 미뤘다.
지난 5년여 동안 약 5만여 채를 쏟아냈으나 여전히 활황세를 보이는 중앙행정도시 세종시에서도 노른자위인 2-1생활권에서 이번 주부터 다시 분양대전을 본격화해 4000여 채가 나온다.
세종시 2-1생활권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1446가구)는 지난주 분양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여파로 한 주 미뤘다. 다만 분양 개시일을 27일로 잡아 26일 분양하는 같은 생활권 한신휴플러스 제일풍경채(2510가구)와 청약일은 다르다.
서울에서 26일 분양하는 성동구 하왕십리1-5구역 재개발사업인 왕십리자이( 713가구, 일반분양 292가구) 역시 메르스 사태 추이를 지켜보다가 이번 주에 전격 오픈하게 됐다.
수도권에서는 용인 수지동천더샵 파크사이드 330가구, 구리 갈매지구 푸르지오 921가구, 부천 상동스카이뷰자이 405가구, 의정부 민락2지구 호반베르디움 2, 3차 989가구, 인천 서창2지구 청광플러스원 582가구, 용인 광교산 한양수자인 더킨포크 294가구, 청라IC 대광로제비앙 720가구 등 4200여채가 쏟아진다.
지방에서는 부산 대연파크푸르지오 1422가구, 대구 수목원서한이다음 849가구, 대전 금강 로하스 엘크루 765가구,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에듀파크 1,2차 1291가구, 충주기업도시 신우 희가로 스테이 741가구, 포항 오천 웰메이드홈 191가구, 경북 경산 이안경산진향 540가구 등이 모두 이번 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