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모바일 프로슈머(생산적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들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콘텐츠 생산 환경도 기존 웹 중심에서 모바일 프로슈머에 유리한 환경으로 진화하는 추세다.
네이버는 모바일 블로그 ‘포스트’에 현장의 생생한 소리나 음성을 직접 녹음해서 바로 올릴 수 있는 ‘음성 첨부 기능’을 오는 7월 중 추가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네이버 포스트는 모바일 공간에서 최적화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이후 다양한 부가 기능을 더해 사용자가 더욱 용이하게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사용자가 텍스트 중심의 단순한 방식에서 벗어나 음원, 영상, 그림 등을 결합한 독특한 콘텐츠를 쉽게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모바일에서도 포스트를 통해 손쉽게 동영상, 링크, 장소, 스티커를 첨부 할 수 있어 이동 중에도 간편하게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향후에도 사용자들이 모바일에 최적화 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작성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카카오도 모바일 프로슈머 친화형 서비스 출시에 박차를 가하며 베타 버전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글쓰기를 즐기는 사용자를 위해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의 베타 버전을 22일 공개했다. 브런치는 에세이, 일기, 취미 생활, 산업 트렌드, 전문 지식 등 주제에 상관없이 이용자가 쓴 글을 잡지처럼 발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꾸미기, 관리 등의 기능은 최소화하고 글쓰기 도구인 에디터에도 꼭 필요한 핵심 기능만 담았다. 오로지 글 자체에만 집중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렇게 생산된 콘텐츠는 다음 앱 및 다음카카오의 서비스내에서 유통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베타 버전을 공개한 ‘플레인’은 PC기반 블로그의 복잡한 형식을 탈피한 모바일 적합형 블로그 서비스다. 다음카카오는 사용자들이 만들어내는 여행, 음식, 패션 등의 우수 콘텐츠가 서비스의 경쟁력으로 직결된다고 판단, 베타 기간 동안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생산하는 콘텐츠를 ‘구독’ 형식으로 다른 사용자가 받아 볼 수 있는 ‘스토리채널’은 관리자와 이용자 간의 소통 과정에 편의 기능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개편이 이뤄지고 있다.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정식 버전이 오픈된 이후 한달 만에 스토리채널 수가 8만 개를 기록했고 올해 5월에는 이 보다 5배 증가한 30만 개로 스토리채널 수가 증가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하루 평균 약 5000개씩 새 채널이 생성되고 있다”면서 “스토리채널 내에서 더욱 다양한 소통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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