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등 상위 10곳 중 7곳 차지
코넥스 시장 주가상승 상위 10개사는 상장이후 평균 3배 이상 주가가 올랐고, 특히 바이오주의 상승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7월1일 코넥스시장 개장 이후 작년까지 상장된 68개 종목의 6월8일 현재까지 주가상승률을 분석해보면, 상위 10개 종목은 평균 306.22% 폭등했고 이중 바이오업체는 7개다.
개별 종목으로는 툴젠이 시초가 대비 940.48% 상승하며 코넥스시장 주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툴젠은 유전자가위를 이용해 유전체를 교정한 배양 세포와 실험동물을 생산ㆍ판매하고 있다. 이어 결핵치료제ㆍ항생제ㆍMRI 조영제 등 원료의약품을 생산 판매하는 엔지켐생명과학이 693.33% 올랐다. 엘앤케이바이오는 300.49%, 엠지메드도 207.21% 폭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의 바이오주 열풍이 코넥스 시장에서도 그대로 재현되는 모습이다. IT업체 중에서는 베셀, 칩스앤미디어, 엑시콘이 순위에 올랐다.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장비 생산업체 베셀은 190.84% 상승했다. 반도체 설계자산(IP)을 개발해 반도체업체에 제공하는 칩스앤미디어는 156.10%, 반도체 테스트 장비업체인 엑시콘도 147.18% 올랐다. 베셀과 엑시콘은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상태다.
상위 10개 종목들의 일평균 거래대금도 상장 직후 1개월과 최근 4월29일부터 5월29일까지 비교하면 70배 이상 늘었다. 금융투자업계는 예탁금이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인하되고 3000만원까지 소액투자 전용계좌제가 도입되면 코넥스 시장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봤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시장활성화 방안과 코스닥시장 이전 기대 등에 따라 코넥스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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