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손씻기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손바닥 세균 사진이 공개돼 충격과 경악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미국 카브릴로 대학의 생물학 박사 타샤 스텀이 자신의 ‘주특기’를 살린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 소셜네트워크 사이트(SNS)를 통해 확산되며 무려 2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이 사진은 각종 세균들로 가득찬 손바닥 프린트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손바닥의 주인공이 밖에서 놀다 집으로 돌아온 스텀 박사의 8살 아들이라는 점. 박사는 손을 씻지 않은 아들의 손바닥을 실험용으로 쓰이는 페트리 접시에 찍었다.

물론 이 사진은 손바닥을 찍은 후 48시간 인위적으로 세균을 배양한 것이다. 마치 그림처럼 손을 채우고 있는 색깔도 모양도 다른 각각의 ‘재료’들은 모두 수많은 세균들이다.

대표적으로 박사는 사진 속 흰색 세균은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으로 주로 코 속에 상주하며 잠재적으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스텀박사는 세균이 우리 손뿐만 아니라 몸 어디에도 있으며, 이 중 일부는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것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