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강원도는 북방경제 중심지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속초시와 공동으로 ‘속초종합보세구역’지정 요청에 필요한 서류를 관세청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속초종합보세구역 지정 요청은 속초시 대포동 일원의 속초해양산업단지 46만4000㎡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현재 단지안에는 수산·농식품·유통·공산품 등을 업종으로 하는 총 82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다.

단지내 업체의 전년도 연간 수출실적은 관세청 집계기준 약1500만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와 속초시는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되면 중국기업 투자유치 등을 통해 수산가공업, 청정식품, 웰빙ㆍ바이오 등 업종을 중심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되면 보세창고, 보세공장, 보세전시ㆍ판매장의 기능 중 두 가지 이상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되며 수출상품의 원재료 관세면제 및 국내 반입시 원료관세ㆍ제품관세 선택적용 등이 가능하게 된다.

속초종합보세구역이 지정되면 동해자유무역지역, 경제자유구역 등과 연계한 외자유치 촉진, 중국 관광객 유치 등에도 큰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종합보세구역 지정은 접수한 날로부터 3월이내에 관세청장이 지정여부를 결정하여 지정요청자에게 그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