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송아란 기자]부천세자매부천세자매, 동반자살 VS 타살?...'유서 내용 보니'부천세자매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지난 25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한 아파트에서 사망한 세 자매의 시신 모두에서 목이 졸린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당초 집안에서 숨진 막내 A(29)씨의 시신에서만 목이 졸린 흔적이 발견됐다는 부검 결과와 크게 다른 것으로 일각에서는 타살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부천원미경찰서는 28일 국립과학수사연수원의 부검 결과 세 자매 모두에게서 목이 졸린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26일 해당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B(33)씨와 C(31)씨의 경우 12층 자택에서 뛰어내려 숨진 만큼 시신의 훼손이 심각해 정확하지 않다고 판단해 발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용희 형사과장은 "현재까지 밝혀진 부검 결과는 국과수로부터 구두로 전해 보고받은 만큼 최종 보고서가 나올 때까지 무엇도 확실하다 볼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다만 자택 침입 흔적이 없고 세 자매의 어머니 역시 경비원이 알려주기 전까지 딸들의 사망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점에 따라 타살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보는 것이 현재 경찰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경찰은 세 자매가 "사는게 힘들다. 죽으면 화장해달라"는 유서를 남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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