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태양광 셀 회사로 급성장한 한화그룹이 국내에 1.5GW의 셀공장과 250MW 규모의 모듈 공장을 새로 짓는 등 국내 태양광 산업 투자를 강화한다.
한화큐셀코리아는 3500억원을 투자해 충북 진천에 1.5GW의 셀 공장을 짓기로 했다. 이 공장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큐셀도 100억원을 투자해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충북 음성에 250MW 규모의 모듈 공장을 추가로 짓기로 했다.
한화그룹이 이 처럼 대규모 공장 증설에 나선 것은 최근 태양광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모듈 공급 계약을 따내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데다 앞으로 계속될 추가 수주 및 다운스트림 프로젝트 물량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한화그룹은 충북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로 지어지는 셀과 모듈 공장이 충남-충북-대전을 잇는 태양광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번 공장 증설로 이 지역의 고용창출 효과가 95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그룹은 태양광 산업 투자에 집중해 세계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김승연 그룹 회장의 강력한 메시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