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징맨’으로 유명한 스포츠트레이너 황철순이 ‘폭행사건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정리했다.
19일 황철순이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옆자리에 있던 30대 박모 씨 일행과 시비가 붙었다는 보도가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박 씨는 폭행을 당해 눈 주위 뼈가 함몰되고 몸에 타박상을 입는 등 전치 6주의 부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황철순은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사건 보도와 관련해 정황 없이 일방적인 주장만 보도됐다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황철순은 “작년 12월 강남서 집에 들어가는 길에 차 한대가 내 허벅지를 쳤다. 음주 운전이라 생각돼 쳐다보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 여자 내 앞을 지나가며 나한테 왜 치냐고 욕을 퍼부었다”고 시비에 휘말리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나는 술 먹고 운전하고 뭘 잘했다고 큰소리냐 경찰 불러라 라고 얘기했다. 말다툼 중에 운전석에서 남자 내려 내게 주먹질했다. 나는 바닥으로 제압하고 경찰을 불러 달라 했다”라며 “그 과정에서 여자가 내 머리를 휴대폰으로 내려치고 남자는 저항이 심해 정확히 두 대 때렸다”고 상대방을 때린 이유를 전했다.
이후 황철순은 “상황이 어찌됐든 상해를 입힌 부분에 대해선 명백히 잘못한 것이기에 병원으로 찾아가서 무릎 꿇고 사과를 했다. 욕이라는 욕 다 먹고 1000만 원에 합의를 시도했다”라며 “알려진 사람이 왜 그랬냐며 5000만 원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못한 것에 대해선 언제든 반성하고 벌을 감수하고 있지만 조금 알려졌다고 이런 걸 악용해 공갈치는 건 나도 가만있지 않겠다”라며 “이딴 거 터질 때만 허위와 과장으로 공인? 방송인? 이라고 들먹거리는데. 그 딴것 안하고 만다. 아무튼 이런 식으로 까지 큰 이슈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황철순은 2010년 라스베가스월드챔피언쉽 보디빌딩대회 라이트급 세계챔피언, 2012년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아메리카 대회 세계챔피언 출신이며, ‘놀라운 대회 스타킹’, ‘다이어트워6’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모든 코너를 마무리하는 ‘징맨’으로 활약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