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임상수 감독의 3년 만의 신작, 2년 만에 복귀한 류승범, 임상수 감독의 새로운 뮤즈로 떠오른 고준희까지. 세 사람의 조합은 어떤 영화를 탄생시킬까. 2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감독 임상수 제공/배급 이십세기폭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 분)와 나미(고준희 분)가 위험천만한 상황 앞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나의 절친 악당들’은 영화 ‘돈의 맛’(2012)에 이후 3년 만에 신작을 발표한 임상수 감독과 영화 ‘베를린’(2013) 이후 2년 만에 복귀한 류승범, 그리고 영화 ‘하녀’(2010) 전도연에 이어 임상수 감독의 뮤즈가 된 고준희의 조합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임상수 감독은 “젊은 친구들이 제 영화를 안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 받은 적이 있다”며 “젊은이들을 위해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 반항, 저항, 불온한 것 이런 못되게 구는 젊은이들, 못되게 굴며 질주하는 젊은이들의 영화를 찍어보고 싶었다”고 ‘나의 절친 악당들’ 연출 계기를 밝혔다. ‘젊은이들의 영화’를 표방한 만큼 유쾌하고 화끈하다. 에너지도 넘친다. 답답한 세상, 우리가 직접 할 수 없는 속 시원한 액션들로 눈을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 대리만족까지 느끼게 한다. 2년 만의 복귀 작으로 ‘나의 절친 악당들’을 선택한 류승범은 “시나리오를 읽고 나서 시원한 느낌,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다”며 “그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달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임상수 감독의 새로운 뮤즈가 된 고준희는 “임상수 감독님과 첫 작품이라 떨리기도 하고 같이 작업을 하고 싶으면 기대가 생기는데 처음에는 조금 무섭거나 그럴 거 같았는데 전혀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상수 감독 역시 “고준희가 까칠하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푼수같고 털털하다”며 “예민한 건 류승범이 더 예민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임상수 감독에게 하나의 도전이다.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빠른 전개로, 끝날 때까지 숨 돌릴 틈 없이 몰아침은 물론 와일드한 액션, 오토바이 액션 등을 선보이는 것. 액션 연기에 일가견 있는 류승범과 “숨어있던 액션 본능이 나왔다”, “깜짝 놀랄 정도로 잘 해줬다”는 칭찬을 받은 고준희가 선보이는 액션의 모습도 기대 요소. 임상수 감독은 “가슴 벅차오르는 에너지가 넘치는, 질주하는 그런 영화”라고, 류승범은 “로큰롤 라이브 공연 한 편을 보는 듯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며 “즐겁게 극장에서 보고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이 관객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기대를 모은다. 오는 6월 25일 개봉.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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