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최나래 기자]공기 좋은 환경, 피톤치드, 보습, 어성초, 식습관 조절 등. 이 모든 것은 ‘아토피 치료법’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만성 난치성 질환인 아토피에 대한 치료법은 날이 갈수록 쏟아져 나온다. 그러나 아토피의 근본적 치료법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아토피와 관련된 수많은 민간요법과 치료법은 아토피의 근본적 치료가 요원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아토피는 1980년대 이후 급격하게 늘었다. 경제성장의 여파로 먹을거리가 풍부해지자 ‘너무 많이’ 먹었기 때문이고, 늘어난 먹을거리가 대부분 오염된 음식이었기 때문이다. 몸 안에 독소가 들어오면 일차적으로 땀, 이차적으로 소변으로 배출된다. 그러나 독이 배출되지도 못한 새 오염된 먹을거리가 체내에 쌓이고 쌓이자 독이 빠져나오지 못해 아토피가 발병하게 된다. 현재 아토피는 전 세계인의 20%가 앓고 있는 질환이 됐다. 피부과학회는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유전적 또는 환경적인 요인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비롯됐을 것으로 추정될 뿐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며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잘못된 방법으로 관리하는 경우가 많아 부작용 폐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의학계에서는 아토피의 원인이 독이 쌓이는 것인 만큼,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몸 안에 쌓인 독을 배출해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독소물질의 체내 유입과 인체의 면역력 교란이 동시에 겹칠 때 아토피 등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매일같이 체내에 독소가 유입된다면 장의 기능이 저하된다. 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필수 영양성분을 흡수하는 능력까지 떨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지속돼 ‘새는장증후군’ 즉, 장누수증후군이 발병한다. 장누수증후군은 체내 면역체계 이상을 가져오며, 아토피뿐만 아니라 각종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가려움증이 심하다면 스테로이드 처방도 필요하다. 하지만, 피부 겉에 드러난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으로 사용돼 온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내성이 생기기 마련이며, 결국 장누수증후군을 바로 잡지 않으면 재발하기 쉽다는 것이 한방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하늘마음한의원 전주점 이삼로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은 외부 감염이 아니라 내부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생긴 질환”이라며 “체내의 면역체계를 정상화시킨다면 아토피 질환의 재발을 막고 궁극적으로 치료도 가능해진다”고 전했다. 아토피치료 한의원인 하늘마음만의 치료법은 ‘청열해독산’이다. 청열해독산도 면역력 강화에 중점을 둔 한약이다. 6종의 유산균과 바실러스균으로 발효한 청열해독산은 피부의 열을 낮추고 독소를 체내에서 제거해 궁극적으로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장내 유익균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게 되면 독소를 일으키는 유해균을 물리칠 수 있다는 원리다. 청열해독산의 장점은 개개인에 맞는 처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약제를 가감하는 방식으로 개인의 체질과 체형에 적합한 한약을 선정해 조제할 수 있다. 또한 한약 특유의 냄새와 쓴 맛이 덜해 어린 아이들의 치료에까지 사용될 수 있다. 아토피치료 한의원 이삼로 원장은 "아토피 환자들 대부분이 제대로 된 치료법을 찾지 못해 치료하다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청열해독산으로 장내 유해환경을 제거하고 유익균의 활동을 돕는다면 면역체계가 회복되고, 면역체계가 회복되면 아토피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치료 못지않게 중요한 것을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 관리다. 기름진 음식과 인스턴트식품을 피하고 균형 잡힌 영양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한다면, 우리 인체는 아토피 질환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이 있는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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