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연아 기자]지난 23일, 로또 651회 당첨자가 ‘당첨금을 빨리 받고 싶다’며 모 로또 포털사이트에 자신의 당첨사실을 공개했다. 30대 남성 주원석(가명)씨는 자신이 활동하는 로또 포털사이트 회원들에게 ‘대박입니다! 2등 당첨됐어요’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후기를 남겼다. 그는 “택배 일을 하고 있다. 일하는데 덥고 짜증나는 일이 정말 많다. 힘들 때마다 나중에 로또 1등 당첨되면 뭐할지 계획을 세우곤 했다”며 택배기사로서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어 번호 하나 차이로 2등에 당첨된 것에 대해 “1등을 놓친 것이 아쉽지만 빚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5일은 석가탄신일로 휴일이었기 때문에 당첨금을 수령하려면 하루 더 기다려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주말과 석가탄신일 때문에 며칠을 기다려야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어 시간이 안 갈 것 같다”며 “빨리 당첨금을 받아서 두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 1등 당첨자가 누군지 몰라도 부럽고 축하 드린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가 수령하게 될 당첨금은 70,678,342원. 30대 택배기사의 기분 좋은 당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루가 일년처럼 느껴질 듯’, ‘저도 택배기사인데 로또 당첨되고 싶어요. 당첨기운 주세요’, ‘2등 당첨도 부럽네요. 당첨기운 받고 갑니다’등 로또 당첨기운을 받으려는 댓글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한편 주 씨가 당첨사실을 공개한 해당 로또 포털사이트는 지난 650회에도 28억 1등 당첨자를 배출하는 등 현재까지 총 38명의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한 온라인 로또명당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3일,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651회 당첨번호는 11, 12, 16, 26, 29, 44 보너스 18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8명으로 1,855,306,454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35명으로 각 70,678,342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가 일치한 3등 당첨자는 총 1,684명으로 1,468,968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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