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가수 유승준이 두 아들이 한국에 가고 싶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억장이 무너진다고 밝혔다.
12일 신현원프로덕션에 따르면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 조치가 취해진 유승준은 오는 19일 인터넷 홍콩 현지 생중계를 통해 13년 만에 입을 열 예정이다.
유승준은 1990년대 ‘가위’,‘나나나’,‘열정’,‘찾길바래’ 등 발표하는 곡마다 가요계 역사를 새로 썼던 당대 최고스타다.
그러나 2002년 2월 미국 시민권 취득 후 입국을 시도한 유승준은 출입국 관리법 11조(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사유가 있는 사람에 대해 입국 금지조치를 내릴 수 있다)에 의거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졌고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들어올 수 없는 상태다.
병무청 부대변인은 12일 한 매체를 통해 “국민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본인 스스로 국적을 버린 외국인에 대해서는 논할 가치도 없다”며 “법에 따라 영원히 국적을 회복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입국 금지 해제도 고려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부대변인은 이어 “본인도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군대를 가지 않으려 스스로 국적을 포기한 사람이다. 13년이 지났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