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신다혜기자 ] KIA와 kt가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첫 번재 대결은 KIA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KIA는 kt를 꺾고 6연승을 달렸지만 kt는 개막이후 8연패에 빠졌다. 하지만 최근 양팀은 상반된 분위기다. kt는 지난 주 한화와 LG를 상대로 연속 위닝 시리즈를 가져오며 파죽의 4연승을 거뒀다. KIA는 5월에 들어 모든 시리즈에서 위닝 시리즈를 내주었다. KIA와 kt 모두에게 이번 대결은 중요하다. 그래서 양팀은 에이스 카드를 꺼내들 수 밖에 없었다. 양팀의 에이스 카드는 양현종과 옥스프링. 양현종과 옥스프링의 맞대결로 팽팽한 투수전을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두 에이스의 전력을 비교하자면 양현종이 조금 앞서있다. 양현종은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2.05이다. 초반 성적이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다. 평균자책 부문에선 1위에 올라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좌완 투수답게 안정적인 투구를 보인다. 그러나 다승 부문 16위에 머물러있다. 사실 양현종이 잘 던지고 내려왔지만 타선의 지원과 불펜의 문제로 승리를 놓친 경기가 많다. 지난 6일 NC전에서도 4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갔지만 마무리로 올라온 윤석민이 실점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kt를 상대로 첫 대결에서 양현종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kt를 틀어막았다. 이번 대결에서도 kt를 잡고 연승의 흐름을 타야한다.
옥스프링은 7경기에 등판해 2승3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KIA전 신인 문경찬과의 대결에서 6이닝동안 5피안타 3탈삼진 2실점(무자책)으로 사투를 벌였지만 타선과 수비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면서 패하고 말았다. 최근 kt는 흐름이 좋아 보이지만 LG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면서 연패로 이어 질수도 있는 상황이 왔다. 그래서 이번 KIA와의 경기가 중요하다. 옥스프링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이번 경기에선 첫 대결과 다른 양상을 보일것 같다. 지난 대결에선 압도적으로 KIA가 우세했지만 최근 6경기 타격을 살펴보면 kt가 팀 타율 3할2푼으로 리그 1위, KIA는 팀타율 2할4푼4리로 꼴등이다. 홈런은 kt가 3개, KIA가 4개로 근소하게 KIA가 앞서고 있다. 그러나 타점에서 kt는 34개, KIA는 27개로 kt가 월등히 앞선다, 안타도 마찬가지로 kt가 65개, KIA는 50개로 kt가 앞서고 있다.
kt의 타선이 이번 대결에서는 옥스프링을 도와 다시 승리의 흐름을 탈 것 인지 아니면 첫 대결과 마찬가지로 KIA가 양현종을 등에 엎고 연승을 이어 갈 것 인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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